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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이마트는 자체 마진을 낮추고 지난 6월부터 협력사를 통한 배추 농가 사전 계약 재배로 단가를 낮춰 업계 최저가로 절임배추 사전예약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간은 27일부터 11월2일까지로 1주일 정도로 짧지만 20kg 기준으로 3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3사 중 가장 저렴하다.
이마트에 따르면 '절임배추(20kg·8~12포기)'를 신세계포인트 적립가 행사카드로 구매시 30% 할인된 2만996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에서 단독 운영하는 프리미엄 배추인 '베타후레쉬 절임배추(20kg·8~12포기)'도 할인가 3만4860원이다.
이는 이미 절임배추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대형마트 중 가장 빠르게 지난달 27일부터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시작한 롯데마트의 가격은 '해남 향토 절임배추(20kg)'가 3만9900원, '산지뚝심 영월 절임배추(20kg)'가 4만5900원이다. 당시 배추 1포기 평균 소매가격이 9544원인 것을 감안하면 절반 수준의 가격이었으나 이마트 절임배추 가격과 비교해서는 현재는 비싼 편이 됐다. 대신 두 제품 모두 롯데마트 자체 품질·위생 현장점검을 통과한 100% HACCP(해썹) 인증 제품이며, 200톤 물량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13일부터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는 홈플러스도 농림부 할인쿠폰(20%)을 적용해 20kg 절임배추를 3만5920원에 판매 중이다. 행사 첫 주인 13일부터 19일까지 1주일 동안에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3만1920원에 판매했다.
홈플러스 측은 "이미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절임배추 사전예약 판매가 60% 신장할 정도로 호응이 좋다"면서 "다만 기존 예약 고객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경쟁사와의 경쟁으로 가격을 낮추는 등의 대응은 없다"고 전했다.
대신 '김장키트(절임배추 7kg, 양념 3kg)'까지 3개 품목 총 4만 박스를 준비한 이마트보다 더 많은 6만 박스 규모를 준비해 절임배추 대란에 대응하고 있다.
3사 모두 그나마 작황이 괜찮은 해남 배추 위주로 절임배추를 1차 물량을 소진할 계획이다.
변재민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고물가 속 전반적인 물가 상승과 배추 가격 인상에도 김장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절임배추 사전예약 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했다"면서 "절임배추는 물론 다양한 김장용품 연계 행사까지 준비한 만큼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김장을 준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