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3조8000억원, 영업이익 2조4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8.7%, 105.2% 증가한 규모다. 매출과 이익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상회한 상황에서 4분기가 시작했다"며 "수출 수익성 개선이 명백하다. 3분기말 기준 글로벌 미출고대수가 120만대를 넘어 고수익성 차종을 중심으로 한 판촉 없는 판매 상황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기아의 본업의 실적은 탄탄한다고 전했다. 그는 "조정 영업이익률(OPM) 10%를 기록해 2분기 연속 10%를 기록했다.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레저용 차량(RV) 믹스 개선이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결 ASP는 대당 3290만원을 기록했고, 판매량 중 RV 비중도 66.5%로 사상 최고치"라며 "연말에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을 위한 해외 투자 계획이나 전동화 관련된 로드맵이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