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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UN 국제교육’ 운영…해외 재난현장서 활약할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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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승인 : 2022. 10.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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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로고
소방청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중앙소방학교에서 국제구조대 대응 역량과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UN 국제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현장에서 하나의 협의체를 구성하고, 국가별 활동구역을 구획·할당해 각 팀 간 기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모델인 'UCC' 과정을 다룬다. 대형재난 현장에서 국가 간 효율적인 구조활동을 위한 구역 분배 방법 등을 교육하는 자리다.

교육생은 UN INSARAG 사무국 심의 후 확정된 알제리·인도·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스리랑카 6개국 10명을 포함해 중앙119구조본부 국제구조대원 및 국제구조 업무 관련자 중 선발된 12명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피해재난국 입국 및 등록 절차 △현장지휘조정본부 설치 및 운영 △국가 간 수색구역 조정 방법 △각국의 재난 현장 분석 및 재난현장에서 구조임무 수행 시 단기간 내 최대한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한 대응계획 수립 △UCC 종합훈련 등이다.

교육을 수료하면 앞으로 해외 재난현장에서 UN 소속 UCC에 들어가 재난현장에 파견된 각 국가 국제구조대의 인력과 장비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최상의 인명구조를 할 수 있도록 지휘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교육을 담당할 교관단은 INSARAC 사무국을 통해 ICMS 및 UCC에 대한 숙련도가 높은 대원으로 섭외된 싱가포르·오스트레일리아 출신 3명으로 편성됐다. 보조 교관단으로는 효율적 교육 운영을 위해 영어 능통자들로 구성된 국내 구조대원 3명이 함께 참여한다.

이일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현대 재난은 복합·다변화돼 있어 이를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재난 현장에서의 자원 관리 및 배분은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며 "앞으로 대형재난 발생 시 체계화된 국제 구조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국제교육 운영 활성화 등 국제구조대의 대응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는 총 5명의 UCC 교육 수료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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