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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사고] 교육부 “정확한 학생 사고 현황 파악 중”…사고수습본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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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2. 10. 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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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시도부교육감 회의 영상으로 개최
"사고수습본부 설치 및 피해자 지원과 심리치료도"
"각종 행사 연기 당부…불가피 시 철저한 안전교육"
통제된 이태원 거리
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핼러윈 인파' 압사 사고가 발생한 해밀턴 호텔 인근 골목을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연합
교육부는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와 관련해 관계 부처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태원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30일 교육부는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교육시설안전원에서 장상윤 차관 주재로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과 함께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이태원 사고수습본부'를 구성 및 운영하기로 했다. 또 학생 사망자 및 유가족에 대한 지원 및 부상자 등에 대한 심리치료 등 후속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 교육부는 현재 대학생을 포함한 정확한 사고 현황을 파악 중이며 사망자와 부상자 대부분이 10·20대로 추정되는 만큼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사상자 현황을 신속히 파악할 방침이다.

장 차관은 이날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가을철은 각종 행사 및 지자체 주관 대규모 행사가 많은 시기"라며 "애도기간 중 시급하지 않은 행사는 연기하고 대규모 행사가 불가피할 경우 사전에 안전교육을 철저하게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 차관은 내달 5일 일부단체에 의해 개최되는 중고생 촛불집회에 대한 안전 대책도 강조했다. 그는 "학생 안전이 우려되는 행사인 만큼, 각 시도교육청에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우리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충북 괴산에서 발생한 지진도 학교 및 학생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수능시험을 앞두고 있는 만큼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시험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수능 당일 혹시 모를 지진 상황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날 서울시교육청도 이번 참사를 수습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해 시교육청 내 '긴급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사상자는 총 233명으로 사망자 151명, 중상 19명, 경상 63명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사망자 90%가량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지문 등록이 돼 있지 않은 미성년자 등은 유전자(DNA) 대조 방식으로 신원을 추적하고 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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