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이태원 참사] 시민단체 “尹, 참사 수습 힘쏟아야할 때 민간 사찰” 주장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1103010002169

글자크기

닫기

이정연 기자

승인 : 2022. 11. 03. 18:1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이태원 참사 시민사회 여론동향 문건 관련 입장
3일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이태원 참사'에 대한 대통령 사과와 책임자 경질을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
경찰이 이태원 참사 직후 진보단체 등의 동향 문건을 작성했다는 의혹과 관련, 시민사회단체가 사실상의 민간 사찰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전국민중행동·전국언론노동조합·한국여성단체연합 등은 3일 오전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사 수습과 대책 마련에 모든 힘을 쏟아부어야 할 때 시민사회 사찰을 통해 정권 안위만 생각한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사과하고 책임자를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찰청은 이태원 참사 이틀 뒤인 지난달 31일 진보단체 등이 정부 규탄 여론 형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정부를 비판하는 언론 보도량이 늘고 있다는 등 시민사회·언론계 동향 파악 내용을 담은 '정책 참고 자료'를 작성한 의혹을 받고 있다.

문건에는 전국민중행동이 '제2의 세월호 참사'로 규정할 계획이며,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여성 사망자가 많았던 점을 들어 여성가족부 폐지를 비롯한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문건에 언급된 시민단체는 사실과 다르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박석운 전국민중행동 공동대표는 "경찰청과 정부 당국자가 새빨간 거짓말을 날조해냈다"고 했고, 김현수 한국여성단체연합 정책국장도 "이태원 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것처럼 사실을 왜곡했다"고 반박했다.
이정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