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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메타버스 아바타로 故 김성재 무대 공연 구현…‘컴업’서 만나는 신기술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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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2. 11. 09. 13:26

중기부, '컴업 2022 개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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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업 2022'에 참가한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이영 중기부 장관을 메타버스 아바타로 제작한 이미지./사진=오세은 기자
"24인의 연예인 메타버스 아바타 제작과 모션캡쳐를 통해 아바타 안무를 구현했습니다."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2'가 개막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컴업(COMEUP) 2022 개막식'을 개최했다.

컴업은 한국의 우수한 생태계를 전세계에 알리고 해외 투자자와 스타트업 등 글로벌 창업 생태계와 교류하기 위해 마련된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다. 컴업 2022의 슬로건(대주제)은 '세상을 움직이는 스타트업(WE MOVE THE WORLD)'로 정했다. 올해 진행하는 콘퍼런스, 컴업 스타즈 기업설명회(IR) 등 프로그램들을 스타트업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번 컴업에 참여한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아바드림은 출연자들의 못다 이룬 꿈을 메타버스 아바타를 활용해 실현시키는 꿈의 무대, 메타버스 AI(인공지능) 뮤직 프로그램"이라며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모션캡쳐, 음성합성 등 6개 이상의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아바타 24종의 무대를 구현했다. 특히 고(故) 김성재, 김자옥 등 타계명사를 재현한 트리뷰트 무대는 많은 감동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김재혁 레티널 대표는 "레티널은 AR 스마트글래스에 활용되는 핀 미러 광학계를 개발하는 기업"이라며 "레티널은 기존 AR 광학계 대비 2배 작고 3배 가볍고 8배 오래가는 핀 미러 광학계를 개발해 실제 안경과 같은 스마트글래스를 가능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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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업 2022' 부스 모습./사진=오세은 기자
서동은 리플라 대표는 "플라스틱 재활용 회사들을 고객으로 이물질 플라스틱 재질만을 분해하는 미생물로 이뤄진 소화조를 공급하는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다"며 "고객들이 이 기기를 도입하면 플라스틱 순도 향상이 가격 향상으로 이어져서 한 생산라인 당 연간 최대 37억원의 추가 수익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박상현 메디컬에이아이 대표는 "현재 의료에서 조기 진단이 어려운 다양한 심장질환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조기 진단과 발생 예측, 심전도 판독센터: 심전도 판독이 어려운 1,2차 의료기관과 심장병원을 연결하는 의료인간 협진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벤처기업만 20년 했다. 전 세계가 어려운 경제 상황에 놓여 있지만 이번 '컴업 2022'를 계기로 국내외 스타트업이 하나로 뭉쳐 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털경제를 선도할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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