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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보, 신규 라인 가동으로 가파른 매출 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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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2. 11. 1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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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4일 천보에 대해 내년 하반기 신규 라인 가동으로 가파른 실적 증가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8만원율 유지했다.

천보의 올해 3분기 매출 846억원, 영업이익 15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 29%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매출 비중의 76%를 차지하는 2차전지 소재 부문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매출 644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2%, 36% 늘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신규 라인 테스트 과정에서의 비용 증가 불구, 19% 내외의 높은 영업이익률 유지하고 있는 현 상황 감안하면 내년 신규 라인 가동 시 가파른 매출 증가와 마진 개선이 동반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중국 봉쇄 조치로 부문 매출 크게 감소한 바 있으나 3분기 봉쇄 해제로 인해 주력 제품 출하량이 크게 증가하며 매출이 성장했다"면서 "부문 영업이익률은 18.6%로 전분기 대비 1%포인트(p) 하락했으나 최근 8개 분기 평균 영업이익률(18.9%)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 부문(매출 비중 18%)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메이커들의 감산 영향으로 LCD 소재 부문 매출이 전분기 대비 43% 감소했다"면서 "부문 매출이 지난해보다 11% 줄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에는 신규 라인 가동 없는 상황에서 가격 역시 3분기와 유사한 수준 유지됨에 따라 전분기 대비 매출 증가 폭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보의 4분기 실적은 매출 862억원, 영업이익 154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 22% 감소한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현재 증설 진행 중인 F전해질(LiFSI)과 P전해질(LiPO2F2)의 신규 라인 가동은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되며 매출 증가세 가팔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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