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의 올해 3분기 매출액 9815억원, 영업손실 627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3% 증가했고, 적자폭은 확대됐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매출액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 해양 부문에서의 대규모 충당금 및 합의금 발생 영향"이라며 "한화그룹 인수 전 대우조선해양의 리스크 요인에 대한 빅배스 성격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일회성 비용규모는 3분기 기준 5830억원 수준"이라며 "하정치회 파업에 따른 공정지연과 아크7 LNG(액화천연가스)선 2척 계약 취소에 따른 매출 미인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양공사에서의 공사손실충당금 △일본 에너지 기업 인펙스와의 부유식원유해상생산설비(FPSO) 관련 소송 합의금에 따른 것"이라며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영업적자는 448억원으로 시장추정치에 부합했다"고 전했다.
배 연구원은 "대규모 일회성 비용발생으로 2024년 예상 자본총계를 4조1000억원에서 3조5000억원으로 수정한다"면서 "내년 예상 BPS는 1만2820원으로 추가 조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