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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인근 지자체의 도시공사 자본금이 최근 285%에서 3680%까지 크게 늘어나자 용인도시공사의 열악한 자본금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증자대책을 강구해왔다.
용인시는 2년전 용인도시공사 수권 자본금을 1186억원에서 2500억원으로 늘렸지만 현재 자본금은 1286억원에 불과하다. 이번 용인도시공사의 자본금 300억 증자가 용인시의회를 통과하면 용인도시공사의 자본금은 1586억원에 이른다.
용인도시공사는 자본금 증자의 시급성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비용 조달 관련 부채비율 적정성 확보 △플랫폼시티 개발사업 추진 등으로 인한 공사채 발행 및 가용자금 여력 한계 △계획 중인 공동주택사업, 신규 도시개발사업 등 다양한 자체 재정사업 검토 및 추진을 위한 재무여건 조성 목적의 자기자본 선 확충 △민·관합동방식으로 추진 중인 GTX용인역 및 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 외 납입자본금 확충을 통한 SPC방식 신규사업 지분투자 확대를 꼽았다.
특히 용인도시공사의 자본력 강화를 통한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개발이익의 지역 내 환원 및 재투자 등 선순환 구조 마련을 강조했다.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는 "현재 다양한 자체사업을 검토 중이며, 사업방식에 따라 필요 자본금 규모가 달라지지만 사업방식과 추가 자본금 증액 관련하여 용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서 "특례시 도시공사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을 위해 인근 수도권 도시공사들의 여건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그동안 인구 7만에 불과한 과천도시공사 자본금은 50억원에서 1890억원(1840억↑), 안산도시공사는 500억원에서 2030억원(1840억↑), 고양도시공사는 911억원에서 3515억원(2604억↑)으로 늘었다. 자본금 증대는 없었지만 52만 인구인 평택도시공사 자본금은 3893억원이며 28만 인구인 하남도시공사는 1800억원에 달한다.특히 경기도시공사(GH)의 경우 광교신도시 개발 이전까지는 용인도시공사 자본금 1200억원과 같았다. 하지만 자본금(현재 1조7428억원)을 늘려 경기도 수십곳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공공기여는 물론 수수료나 개발이익도 챙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도시공사와 함께 실물투자 등 좋은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