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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고기공원 단계적 조성 가닥... 내년까지 7만㎡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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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22. 11. 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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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공원
고기근린공원 대상지 가운데 내년 본예산으로 용인시가 확보할 부지(2만4298㎡). 용인시가 이 부지를 매입하면 카카오연수원이 50억 상당의 수목과 시설 등 공원을 내년까지 조성한다. /제공=용인시
용인 경기 용인시의 고기근린공원사업이 토지 보상비 급등으로 인해 단계적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16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년에 걸쳐 613억원으로 확보한 부지(4만5157㎡)에 312억원 토지보상(2만4298㎡)예산을 확보해 내년에 7만㎡ 규모의 고기근린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312억원 토지보상비를 내년 본예산으로 편성해 이번달 21일 용인시의회에 상정한다.

이번 토지 보상 대상은 고기공원 부지 접경에서 건축허가가 진행 중인 카카오연수원이 공공기여하는 부지다. 시가 땅을 매입하면 카카오연수원이 50억 상당의 수목과 시설 등 공원을 조성한다.

시는 토지보상 계획이 없는 고기공원 잔여 부지(3만6545㎡ 규모)는 향후 시 재정상황을 고려한다는 방침이지만 땅값 급등을 감안하면 현실은 녹록치않다.

실제 고기근린공원사업 토지 보상비는 2017년 200억원에서 2019년 613억원, 올해 1392억원으로 매년 급등하고 있다. 그 결과 당초 조성할 10만6000㎡규모의 고기근린공원의 당초 사업비 613억원으로 확보한 토지는 30%에 불과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고기근린공원은 재정여건을 고려해 단계별 추진할 계획이다"며 "내년 본예산에 카카오연수원이 공공기여 할 대상인 고기공원 부지 보상비로 312억을 편성, 이법달 시의회 심의를 거치면 1단계로 내년까지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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