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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이마트에 따르면 쓱세일 행사 기간 매출은 계획대비 140%를 달성했다. 지난해 11월 3주차 주말(11월19~21일)과 비교했을 때도 2.1배로 증가한 수치다. 올해는 이태원 참사로 시행되지 않았지만 연중 최대 할인행사인 '쓱데이(2021년 10월30~31일)'와 비교해도 일평균 매출이 약 10%가량 늘어났다고 이마트 측은 전했다.
식품과 생필품 증가폭이 컸다. 삼겹살·목살은 이 기간 한 달치 물량인 230톤을 준비했는데 3일 만에 모두 팔리며 매출 33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가격 대비 4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9980원에 판매한 이판란(30구 2판, 총 60구)은 전량 완판되면서 계란 전체 분류 매출 160.7% 신장세를 견인했다.
쓱세일 기간 봉지라면(2개 구매 시 1개 추가 증정)은 5배, 참치, 골뱅이 등 통조림(1+1) 매출은 6배 증가했다.
또 전품목 1+1,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 세제, 제지, 치약, 샴푸 등 생활용품은 전년대비 4배에서 많게는 7배까지 매출이 상승했다.
'쓱세일'은 발표도 나기 전에 전단지가 유출될 정도로 관심이 높았고,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이마트 인천 연수점이 몰려드는 고객들로 낮 12시쯤 1시간20분가량 점포 문을 닫기도 했다.
'쓱세일' 흥행에 4분기 실적도 기대되고 있다. 이마트는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72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9%나 감소하며 실적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3분기부터는 분위기가 전환됐다.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1007억원으로 전년 대비해 0.4% 감소했지만 별도기준으로 보면 1억원 증가한 105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본업인 할인점의 3분기 영업이익이 755억원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9%로 올들어 감소폭을 줄였다. 이마트 할인점의 1분기 영업이익은 75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1% 줄었고, 2분기에는 36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171억원) 대비 적자폭이 2배로 늘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23년부터 이마트의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할인점 집객력 상승에 따라 기존점 성장률이 회복되고 있고, 지난해 인수한 스타벅스코리아와 지마켓글로벌의 PPA(기업 인수 과정에서 무형자산 상각) 부담 완화, 온라인 경쟁체제 완화 및 PP센터 전략적 수정으로 수익성 제고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이마트는 3분기까지 분기마다 SCK, G마켓 인수에 따른 PPA상각비 400억원의 비용이 발생했으며, 최근에는 비효율적인 PP센터 15개를 줄이면서 지급수수료와 인건비 부담을 줄이며 수익성 개선에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