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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신학철 체제 이어간다…‘성과보상’ 임원인사로 21명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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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2. 11. 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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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신학철 부회장 프로필1
신학철 부회장/제공=LG화학
LG화학이 내년에도 신학철 부회장 체제를 이어간다. '전쟁 중에는 수장을 바꾸지 않는다'는 표현처럼 변화보다는 '안정'을 꾀했다는 평가다. LG화학은 사업성과를 기반으로 하는 임원 승진인사도 실시했다.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최고위기관리책임자(CRO)를 맡았던 차동석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총 21명의 승진자가 나왔다.

LG화학은 2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2023년 임원 승진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 부회장은 업계에서 예상했던 것처럼 유임됐다. 2019년부터 LG화학을 이끌어 온 신 부회장은 지난해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신 부회장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신임을 받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구 회장이 직접 영입한 대표적인 '외부 인사'이기도 하다. 신 부회장은 3M에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수석부회장까지 오른 전문경영인이다.

신 부회장이 유임한 가운데 LG화학은 총 21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미래 준비'에 초점을 맞춰 친환경소재, 전지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추진을 가속화하고, 차별화된 고객 가치 창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단행됐다.

LG화학은 이번 인사에 대해 △철저한 사업성과 기반의 승진인사 △신성장 동력 육성을 위한 조직 역량 제고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조직 고도화 △고객가치 제고를 위한 마케팅 역량 강화 등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Global Top 과학기업' 도약을 위한 근본적인 사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 LG화학 차동석 사장
차동석 LG화학 사장/제공=LG화학
대표적으로 CFO 및 CRO를 맡고 있는 차동석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및 대내외 경영환경 리스크에 대한 위기대응 역량을 인정 받았다.

차 사장은 회계·금융·세무·경영진단 등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재경 전문가다. 2019년 9월 CFO로 부임해 다양한 사업 인수·합병·분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재무건전성 등을 공고하게 다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2. LG화학 이향목 부사장
이향목 LG화학 부사장/제공=LG화학
현재 양극재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이향목 전무가 탁월한 성과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부사장은 KAIST 화학공학 박사 출신의 2차전지 및 전지소재 전문가로, 2017년 1월 양극재사업부장으로 부임해 기술 역량 강화, 생산성 확보 등을 통해 양극재 사업을 크게 성장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선우지홍 전무는 ABS 생산·기술, 공정 및 기획 등을 경험한 생산·공정 전문가로, 2021년 12월 중국용싱ABS생산법인장으로 부임해 중국 현지시장에서 글로벌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송병근 전무는 석유화학사업본부 경영전략담당, ㈜LG 경영관리팀 등을 경험한 이후, 2019년 12월 중국혜주ABS생산법인장으로 부임해 수익성 확대 및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한 성과로 전무 승진했다.

이화영 전무는 미주·유럽 등 글로벌 경험이 풍부한 영업 전문가로, 2021년 12월 PO사업부장으로 부임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및 전략 방향 수립을 통해 사업 경쟁력 제고를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김동춘 전무는 첨단소재 사업 전략 수립 및 신사업 발굴에 기여해왔고, 2020년 12월 반도체소재사업담당으로 부임해 반도체소재 사업의 체질 개선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최영민 전무는 양극재 개발 분야 전문가로, 2021년 12월 양극재 개발총괄로 부임했으며 양극재 제품개발, 기반기술 고도화 등 양극재 개발 전반을 리딩해오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박희술 전무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R&D·사업·마케팅 등 다양한 경험을 했고, 2017년 12월 생명과학.경영전략담당으로 부임해 생명과학 사업의 중장기 전략방향 수립을 통해 미래 사업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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