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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고려아연과 양극재 수익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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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2. 11. 2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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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4일 LG화학에 대해 고려아연과의 협력 확대는 양극재 수익성 확보를 위한 포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5만원을 유지했다.

LG화학은 지난 23일 고려아연과 미국 IRA 법안 충족을 위한 원재료 발굴 등과 관련한 포괄적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와 동시에 공고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2576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맞교환 하기로 했다. 특히 LG화학과 KEMCO(고려아연 자회사) JV(49%:51%)인 한국전구체의 케파를 기존 2만 톤에서 5만 톤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이 올해 7월 미국 리사이클링 기업 'Igneo Holdings'를 인수해 북미 전지소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점, LG화학 미국 양극재 12만 톤 증설을 감안하면 양사 간 미국 내 리사이클 광물-전구체-양극재 서플라이 체인 구축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전했다.

그는 "LG화학 중국 양극재 법인의 높은 수익성에서 관찰되는 것처럼 양극재의 수익성은 절대적으로 업스트림의 통합과 내재화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7월 MOU를 체결한 LGES-화유코발트 간의 리사이클·전구체 JV 설립, Li-Cycle에 대한 LG화학·LGES의 공동지분 투자는 업스트림 확장 의지의 표현이었다"면서 " 고려아연과의 MOU는 업스트림 내재화 의지의 정수"라 판단했다. 'IRA 대응을 위한 미국 내 공급망 구축'과 '공급망 내재화'라는 힘든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밑그림을 갖추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고려아연과의 이번 협력 강화는 양극재 수익성 확보를 위한 포석이라 판단된다. 중장기적으로 LGES의 KZAM을 통한 동박 조달 확보도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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