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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내년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IT 박람회 'CES 2023'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 회장이 CES에 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회장은 이번 CES에서 SK의 넷제로(탄소중립) 관련 의지를 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장에서 글로벌 인사들과 만나 사업 협력 논의도 적극적으로 나눌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번 CES 2023에서 SK그룹은 배터리 및 소재 5개, 인공지능(AI) 서비스 2개, 디지털 기반 폐기물 솔루션 1개, 디지털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 2개 등 총 10개의 제품이 혁신상을 받았다. 최 회장이 CES에 참석하게 되면 현장에서 혁신상을 받은 제품들을 직접 둘러볼 가능성도 점쳐진다.
최 회장은 이어 1월 15일~20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23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도 참석할 전망이다. 최 회장은 다보스포럼에 꾸준히 출석 도장을 찍어왔으며, 올해도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올해 연말에도 최 회장의 해외 출장은 줄줄이 예정돼 있다. 우선 이번달 28일~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3차 총회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최 회장이 이번 3차 총회에서 진행되는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의 연사로 유력하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2030 부산엑스포 유치지원위원회 민간위원장을 맡고 있어서다.
최 회장은 12월 1~2일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포럼 2022'에서는 개회 연설을 할 전망이다. 도쿄포럼은 일본 도쿄대와 최종현학술원이 매년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어 5일~7일 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개최되는 '제2회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에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TPD는 최종현학술원의 이사장인 최 회장이 구상해 만든 집단지성 플랫폼이다.
최 회장이 잇따라 해외 출장에 나서는 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현지에서 주요 인사들과 만나 사업 협력을 논의하고 이를 구체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 회장이 지난 9월 미국을 방문했을 때에는 하카인데 히칠레마 잠비아 대통령과 만나 배터리 분야 핵심 원재료와 관련한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한 바 있다. 전기차 배터리 제조의 핵심 소재인 동박의 원재료를 공급하는 잠비아의 구리 광산을 통해 SK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출장을 늘리면서 해외 투자도 늘릴 가능성도 크다. 실제 최 회장은 해외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최 회장은 지난 9월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한 'SK의 밤' 행사에서 "국내 투자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해외 시장에 대한 투자는 필수적"이라며 "첨단패키징 등 우리가 가지지 못한 기술들에 투자해 내재화하고 이를 국내 투자로 이어가는 선순환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SK 관계자는 "(최 회장의) 출장 일정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SK 제공]](https://img.asiatoday.co.kr/file/2022y/11m/24d/202211240100246600013878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