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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품종 위해서라면 항공 운송쯤이야”…이마트, 샤인머스캣 이을 과일 품종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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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2. 12. 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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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립소 망고
칼립소 망고
이마트가 샤인머스캣의 뒤를 이을 이색 과일 품종을 연이어 선보이며 고객 입맛 공략에 나선다.

이마트는 유레카 블루베리, 레드키위, 사과대추, 만년설 딸기 등을 잇따라 선보인데 이어 지난달에는 호주산 '칼립소 망고'를 첫선을 보이는 등 이색 과일 품종을 늘리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흔히 볼 수 있는 애플망고 품종 '켄트'와 달리 'B74'라는 한국에서 보기 힘든 품종인 '칼립소 망고'는 씨가 작고 껍질이 얇아 먹을 수 있는 가식부위가 많다. 또한 15브릭스 내외의 높은 당도이며, 과육이 단단하고 부드럽지만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이마트는 해상 운송으로는 후숙이 빠르게 진행돼 특유의 장점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3일 이내 도착하는 항공 운송을 선택해 국내에 '칼립소 망고'를 선보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마트는 샤인머스캣처럼 이색 품종들이 인기가 높아 항공 운송까지 선택해가며 다양한 품종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9월 출시한 '유레카 블루베리'는 알이 크고 아삭한 식감에 더해 맛까지 좋아 일반 블루베리에 비해 가격이 30% 이상 높지만 몇몇 점포에서 품절되는 등 인기가 높다. 또한 '레드키위'도 일반 키위에 비해 당도가 높고 색이 특이해 샐러드 및 장식으로 활용하기 좋아 출시하자마자 예약 행진을 벌이고 있다.

이외에도 대추 신품종인 '사과대추'는 올해 9~10월 두 달간 전년 대비 42% 가량 매출 신장하며, 300톤이 넘게 팔렸다. 사과대추 한 개가 약 25g 내외인 것을 고려하면, 천만 개가 넘게 팔린 수치다.

이마트는 이색 품종의 인기에 올해 딸기 역시 킹스베리, 만년설 딸기 등 10여종이 넘는 딸기 품종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소담 이마트 수입과일 바이어는 "고객들의 맛에 대한 기호가 다양해지는 만큼 이색 품종들의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고객의 맛의 범위를 확대하는 다양한 이색 품종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마트는 8일부터 1주일간 '달콤상콤 망고 위크'를 진행한다. 호주산 칼립소 망고를 비롯해 필리핀 카라바오 망고, 태국산 남독마이 망고 등을 준비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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