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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6강 브라질전 편의점 매출 ‘들썩’…아침잠 깨울 에너지음료 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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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2. 12. 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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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세븐일레븐 등 2~3배 증가
흰눈 속 월드컵응원<YONHAP NO-3704>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가 열린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눈 속에서 응원을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
6일 오전 한국과 브라질전의 열기에 힘입어 편의점 식품 매출도 전날부터 들썩였다.

6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는 5일 기준 매출이 2주 전인 11월 21일보다 7.8% 증가했다. 맥주 46.8%, 치킨 62.1%, 냉동간편식 46.7% 등이 신장을 이끌었다.

CU는 각성 효과가 있는 에너지음료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5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의 주요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에너지음료 매출은 월드컵 시작 전인 11월 14일보다 3.2배 증가했다. 커피도 31.6% 증가했으며, 아침식사 제품인 김밥, 삼각김밥 등도 20%대 성장했다.

세븐일레븐도 같은 기간 에너지음료 매출이 2.5배 급등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새벽에 경기가 진행된 탓에 전일 저녁 시간대 편의점 수요가 집중됐다"며 "늦은 시간과 추운 날씨까지 더해져 거리 응원이 어렵게 되자 가정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상품을 미리 구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24는 비알콜맥주가 81%나 증가했으며, 에너지음료 56%, RTD커피 26% 증가세를 보였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아쉽게도 8강 진출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을 응원한다"며 "축구 강국들의 경기가 이어지는 만큼 가까운 편의점에서 주류 및 먹거리를 구매하는 경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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