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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행정안전부(행안부)는 최근 크고 작은 지진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지진 발생시 상황별 행동요령'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진 관측이 시작된 1978년부터 지난해까지 한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총 2024회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6회 늘어난 76회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행안부는 평소 지진에 대비하고,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우선 지진으로 건물이 흔들릴 경우 실내에서 몸을 보호하며 대피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사전에 마련하고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 가구나 가전제품이 넘어지지 않도록 미리 고정하고, 장식품 꽃병 등 떨어지기 쉬운 물건은 높은 곳에 두지 않도록 주의한다.
지진이 발생하면 탁자 등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피할 곳이 없을 경우 주변의 방석이나 가방 등으로 머리를 보호한다.
지진이 멈춘 후에는 전기나 가스를 차단하고, 지진으로 건물이 흔들리며 문틀과 창문틀이 뒤틀려 문이 열리지 않을 수 있으니 문을 열어 언제든지 나갈 수 있도록 출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차호준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지진은 다른 재난과 달리 사전 예측이 안되는 특징이 있다"며 "평소 지진에 대비하고 지진행동요령을 숙지해 위급상황 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준비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