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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영업손실 기록 전망…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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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2. 12. 1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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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2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내년 추가적인 투자 축소 발표가 주가 상승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기존 10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이닉스의 올 4분기 영업손실 1조5400억원을 기록할 것 추정했다. 이는 시장 추정치(3100억원 영업적자)를 밑도는 수치다. 내년 연간 영업적자는 3조5000억원으로 역시 시장 추정치(9057억원 영업적자)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위민복 대신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업황은 업체들의 연말 경쟁 심화로 더욱 악화하고 있다"면서 "업체들의 낸드 재고 수준이 10~12주 수준으로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대한 소진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올 4분기 낸드 블렌디드 평균판매가격은 30% 하락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공급업체들의 높은 재고 수준으로 인해 내년 하반기 수요가 예상보다 양호한 경우에도 분기 수급 균형은 발생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내년 3분기 업황 회복을 기대하는 근거는 수급 균형 개선이 아닌 급격한 가격 하락에 따른 수요의 가격탄력성 발생이나 세트 업체들의 완제품 재고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위 연구원은 "내년 추가적인 투자 축소 발표가 주가 상승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급격한 수요 개선, 공급업체 재고 감소, 추가 설비투자 축소, D램 현 물가 반등이 주가 상승의 트리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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