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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핵수석대표, 자카르타서 대면 협의 …‘대북 제재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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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2. 12. 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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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주요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계기에 회동한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왼쪽부터)과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제공=외교부
한·미·일 3국 북핵 수석대표가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면 협의를 한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자카르타에서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 비핵화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3국 수석대표의 대면 협의는 지난 9월 7일 일본 도쿄 회동 이후 처음이다. 특히 한·미·일은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도발에 추가 제재나 성명을 내놓지 못하자 '그물망식' 중첩적 독자제재를 통해 제재 효과성을 높이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이같은 협의를 지속해온 끝에 지난 2일에는 3국이 동시에 대북 독자제재 조치를 발표하기도 했다.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을 통한 핵·미사일 개발 자금 조달, 선박 간 해상 환적을 활용한 밀수 행위 등을 차단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협의에서는 대북제재 논의를 비롯해 향후 북한 핵실험 등 추가 중대 도발을 할 경우 취할 제재 조치 등의 대화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끌어낼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가능성이 있다. 3국 대표들은 한반도 상황에 대한 의견도 나눌 전망이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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