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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가 지난 13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공무국외 출장 계획서에 따르면 시의회 사회산업위원회 소속 6명은 26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삿포로로 국외연수를 떠난다. 국외연수에 참가하는 시의원 6명 중 3명은 더불어민주당, 3명은 국민의힘 소속이다.
출장 목적은 지역사회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해외 우수사레 벤치마킹으로 정책 발굴 및 의정 활동에 활용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방의회 의정활동 선진화 도모 등이다. 직원 3명이 포함된 이번 연수의 총 경비는 2021만 36만원이다.
사회산업위 의원들은 이번 국외연수에서 사회복지 종합센터와 국제프라자 외국인지원센터, 모에레누마 시립공원, 아사히야마 시립동물원, 치즈공장, 다테지다이무라 테마파크, 북해도 다르크센터(약물중독재활센터)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시의회 3곳 상임위 모두 올 연말 국외연수가 계획됐지만 이태원 참사로 인해 2곳 상임위는 계획을 취소했고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10·29참사 이후 범국민적 추모에 동참하기 위해 각 지역 당협위원회에 광역·기초의원의 연수와 일반 행사 등을 자제해달라는 공식 공문을 전달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강행되는 해외연수를 두고 시의회 내부에서도 시선이 곱지 않다.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A의원은 " 국민 애도 기간에 국외연수를 간다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라며 "도당에서 연수와 일반 행사를 자제하라고 공문까지 내려보냈고, 타 상임위원들이 국외연수를 취소했으면 한다는 의견도 전달했는데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B의원도 "국외연수를 무조건 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개인적으로 이번 사회산업위의 일본 연수는 가지 않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국외연수를 떠나는 C의원은 "일본에 잘 돼 있는 사회복지센터를 방문하고 공부해 김해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특히 삿포로의 약물중독재활센터 운영은 배울 것이 많다. 염려가 많은 것으로 아는데 국외연수를 통해 좋은 부분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