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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아트북 기반 공공복합문화공간 ‘서울아트책보고’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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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2. 12. 14. 15:52

아트북 1만5000여권 소장…'서울엄마아빠VIP존' 1호도 마련
국내 첫 아트북 문화시설 '서울아트책보고' 고척...
1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내 개관한 국내 첫 아트북(예술책) 기반의 공공 복합문화공간인 서울아트책보고의 '서울엄마아빠VIP존' /서울시
국내 첫 '아트북'(예술책) 기반 공공복합문화공간인 '서울아트책보고'가 14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아트북은 책과 미술이 결합돼 예술적 체험을 할 수 있는 서적이다. 그림책·팝업북·사진집·일러스트북·미술작품집 등이 해당한다.

아트북은 대부분 고가여서 시중 서점에서는 대개 밀봉해 관리하고, 관련 시설도 유료 회원제가 많아 일반 시민들이 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일반 시민부터 예술 관련 전공자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아트북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고척스카이돔 내에 서울아트책보고를 조성했다.

유아·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그림책부터 예술에 첫걸음을 떼는 시민을 위한 기초 예술 입문서, 예술 분야 전공자를 위한 전문서까지 갖춰 모든 연령대의 시민이 아트북을 폭넓게 누릴 수 있게 했다.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국내 그림책과 해외 유명 팝업북, 아트북 희귀본 및 절판본, 각종 사진집과 미술작품집 등 1만5000여권의 아트북을 소장하고 있다.

아트북 갤러리에서는 아티스트, 예술단체, 출판사 등 다양한 전문가·기관과 협업해 예술과 책을 주제로 한 전시도 진행된다. 워크숍룸에서는 예술과 책에 대한 다양한 강연, 체험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된다.

아트북 전문서점도 만나볼 수 있다. 디자인·영화·미술·여행·건축·공연 등 특색있는 11개의 전문서점을 통해 도서와 책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서울아트책보고를 찾은 부모를 위한 '서울엄마아빠VIP존' 1호도 아트북 체험공간 내에 조성됐다. 3500여권의 세계그림책과 1000권의 디지털그림책을 비치하고 구연동화·공예체험 등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서울아트책보고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66개의 서울엄마아빠VIP존을 문화시설, 공원, 수변공간 등에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아트책보고 운영 시간은 주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추석 명절에는 휴관한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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