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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최근 국립외교원과 세종연구소가 준비하던 '한일관계 개선 민관대토론회' 개최 연기 요청 배경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최소 열흘 전 사전 공지를 통해 모든 사람이 와서 들을 수 있게끔 준비 중"이라며 "형식, 토론회 주최, 방식, 장소 등을 다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공개 대토론회에서 그간 강제징용 민관협의회에서 논의돼 좁혀진 해법을 논의하는지에 대해 "향후 형식을 확정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답을 피했다.
한편 안은주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외교부가 강제징용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의 서훈 추진에 '제동'을 건 것에 대해 "관계부처 협의 부재로 인해 이번에 안건이 상정되지 않은 것"이라며 "향후 재차 추진되는 경우 진지한 검토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과의 관계 개선 작업에 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해 '관계부처 협의'라는 명목으로 양 할머니의 서훈을 반대한 것 아니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일본을 생각해서 그런 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 당국자는 "형평성 등을 고려해 우리의 입장을 정해서 전달한 것"이라며 "관계부처 간 협의를 통해 내년에 제대로 하자는 의견을 말한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