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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최강자 가린다...그랑프리 2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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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2. 12. 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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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제공
경정 최고 권위 대회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정(그랑프리)이 총 9000만원의 상금을 걸고 21~22일 경기도 하남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다.

그랑프리는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만큼 1~49회차까지 평균득점 상위 24명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진다. 첫날 예선을 거쳐 단 6명만 결승에 오른다.

올 시즌 눈에 띄는 점은 기존 강자들 중 다수가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것이다. '영원한 우승 후보' 심상철, 그랑프리 3연패 대기록의 주인공 배혜민이 나란히 32회차 경정에서 플라잉(출발위반)으로 탈락했다. 김응선, 김현철, 박원규 등 대표적인 스타트 강자들 역시 최근 플라잉을 범하며 출전기회를 놓쳤다. 올 시즌 최고 전성기를 구가했던 김창규마저 49회차에서 플라잉을 피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조성인의 탈락이 아쉽다. 지난주 수요 마지막 경주에서 갑작스러운 전복 실격으로 인한 제재를 받았다.

이런 가운데 김종민, 어선규, 김완석, 김효년, 류석현, 손지영, 김민준, 김인혜 등이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특히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친 김종민은 대상 우승 트로피와 인연이 없었던 만큼 그랑프리에서 한풀이를 하겠다는 각오다. 여기에 상반기 최고 이벤트였던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경정 왕중왕전(왕중왕전) 우승자 김완석, 쿠리하라배 특별경정 우승자 김민준의 존재감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시즌 최고권위와 최고상금인 그랑프리 경정은 선수라면 누구든 욕심을 내는 대회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집중력을 발휘할 것"이라며 "누구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의외로 안정적인 배당 흐름을 보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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