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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내년 1129억원 투입 교통 인프라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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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22. 12. 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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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노선 도로개설 541억원... 도로·교통 분야 예산 588억원 반영
천리
용인시가 백옥대로 이동읍 덕성리에서 천리 방향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천리 방향 편도 1차로를 2개 차로로 확장하는 공사에 15억원을 들인다. 내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제공=용인시
용인 경기 용인시가 구도심의 낙후된 도로·교통 기반을 확충해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기틀을 위해 내년에 1129억을원 들여 처인구 교통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22일 용인시에 따르면 처인구는 18개 노선 도로개설사업비 541억원외에 도로·교통 분야 예산만 전년 대비 약 220억원(59.7%) 늘어난 588억원을 편성했다.

우선 75개 노선 도로 개설사업에 시비와 구비를 포함한 1075억원이 들어간다.

원삼면 두창리에서 가재월리(국도17호선)를 잇는 길이 1.9km의 보개원삼로 확포장공사엔 올해 80억원을 투입,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중이다. 화성-광주고속도로 포곡IC 인근의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한 연계 도로도 2024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확충한다.

마성교차로에서 포곡IC까지 이어지는 중1-45호선에 50억원을 투입, 2.24km 구간의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한다. 또 포곡IC에서 국도 45호선으로 이어지는 길이 200m 왕복 6차로의 연결도로를 신설한다. 이 노선엔 경안천을 횡단하기 위한 125m의 교량도 들어선다. 이 공사엔 61억원이 투입된다.

편리한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선 상습 정체 구간 정비에 54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중부대로 삼가역에서 효자고개 사이 구간에 서용인IC와 신중부대로로 편리하게 빠져나갈 수 있는 P턴 진입로를 조성한다. 지금은 중부대로에서 서용인IC로 진출하려면 효자고개에서 유턴해 맞은편 출구를 이용하거나 미르스타디움을 우회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미르스타디움 옆 가용부지에 길이 110m 구간의 P턴 진입로를 조성하는 공사에 4억6000만원을 투입, 내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또 백옥대로 이동읍 덕성리에서 천리 방향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천리 방향 편도 1차로를 2개 차로로 확장하는 공사에 15억원을 들인다. 내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

남사 신도시,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병목현상을 빚어온 용인대 입구 삼거리엔 내년 3월부터 가변차로를 운영한다.

왕복 4차로 가운데 3차로 300m 구간을 가변차로로 사용, 출근 시간(오전 5시~12시)엔 용인대 방향 오르막 차량이 통행하도록 하고 퇴근 시간은 기존대로 용인대 입구 삼거리 방향 내리막 차량의 좌회전 차로로 운영하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시는 운전자들이 가변차로를 인지할 수 있도록 60~80m마다 가변 신호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처인구 주민들이 체감하는 교통 불편은 심각한 수준"이라며 "용인의 균형발전을 위해선 처인구 교통 인프라 개선이 필수적인 만큼 대대적 예산 투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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