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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기업 234개사…삼성중공업·포스코케미칼·피에이치에이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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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2. 12. 2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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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등 6개사 등급 공표 유예
동반위, '제73차 동반성장위원회 본회의'서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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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이 22일 서울 삼성동에 있는 인터컨티넨탈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73차 동반성장위원회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동반성장위원회가 내년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기업으로 234개사를 선정한다. 기존 평가대상 기업은 223개사였으나 3개사가 평가 제외·평가 유예됐고 신규 참여기업 총 14개사가 선정돼 총 234개사가 내년 평가대상으로 확정됐다. 이번 평가대상 기업은 내년 평가부터 적용한다.

동반위는 22일 서울 삼성동에 있는 인터컨티넨탈서울 코엑스에서 '제73차 동반성장위원회 본회의'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기업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지표 개선(안)과 공표 유예 등 법 위반 기업에 대한 2021년 동반성장지수 등급 확정·조정(안)도 의결했다. 올해 평가대상이던 223개 기업의 평가 지속 참여 가능 여부를 검토한 결과 롯데푸드, 한국미니스톱, 쌍용건설 3개사는 평가 제외·평가 유예돼 220개 기업으로 조정됐다.

또한 자발적 참여 의사 표명 기업 5개사와 매출액 규모가 크며 사회적 관심이 큰 9개사를 신규 평가대상으로 선정해 총 234개 기업이 내년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으로 확정됐다. 신규로 추가된 14개사(코스맥스·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현대케피코·KCC글라스·OTIS엘리베이터·SK매직·서희건설·우미건설·사조대림·교촌F&B·비알코리아·제너시스BBQ·BHC·대홍기획)는 자발적 참여 희망 기업을 우선 고려했다. 동반위는 내년 신규 평가대상으로 검토했으나 추가 검토가 필요한 기업에 대해서는 2024년 평가대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동반위는 지난 9월 2021년 동반성장지수 공표 시 유예된 6개사에 대한 평가등급을 조정해 의결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법 위반 심의 중으로 공표 유예를 요청한 5개사(삼성중공업·이마트·포스코케미칼·피에이치에이·한섬)와 의무고발요청제도에 따라 검찰 고발된 기업 1개사(네이버)에 대해 관련 규정에 근거해 등급 공표를 유예했다. 공정위는 공표 유예 5개사 중 법 위반 처분이 확정된 3개사에 대해 시정명령, 과징금 처분 후 동반위에 이 사실을 통보하며 등급 반영을 요청했다.

이에 동반위는 삼성중공업, 포스코케미칼, 피에이치에이의 평가등급을 각각 한 단계씩 강등하기로 심의·의결했다. 행정처분이 확정되지 않은 이마트(우수), 한섬(양호)은 기존 유예 등급을 그대로 공표하고 향후 법 위반 처분 확정 시 2022년 평가(2023년 공표)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의무고발요청제도에 따라 공표 유예된 네이버(최우수)도 관련 처분 결과가 나오지 않아 규정에 따라 기존 유예 등급을 그대로 공표했다.

동반위는 내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지표 개선안을 확정했다. 주요 개선 내용은 한시적으로 도입한 국가적 재난 지원 지표의 존속 기한이 올해 말에 도래함에 따라 해당 배점(3점)을 정부의 주요 상생협력 정책을 견인하고 기업의 창의·자발적 상생활동을 유도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하는 것이 골자다. 납품대금 연동제 법제화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대기업의 연동제 도입 여부에 대해 점수를 부여해 납품대금 연동제의 자율 운영 확산을 유도하고 대기업이 협력사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홍보 활동에 대해서도 새롭게 평가한다. 또한 '창의·자발적 상생활동 지원' 지표 신설을 통해 대기업 상생 활동도 평가한다. '협력사 PR챌린지' '구매확인서 발급' '신탁기술 이전 실적'도 기존 평가지표에 반영한다.

한편 동반위는 이날 '2022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을 개최, 삼성전자와 SK텔레콤, 에스씨케이컴퍼니,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롯데백화점, 한국전력거래소, 롯데케미칼, 두본, 한국막걸리협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수상했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올 한해 보여준 동반위의 복잡한 기업 간 갈등과 사회문제 해소를 위한 노력이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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