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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매출 효자 월드컵점 사수…운영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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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2. 12. 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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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가 약 125억, 고정비 능가할 실적은 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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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매출 상위권 점포인 서울 마포구의 월드컵점을 사수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대형할인점 개찰에서 낙찰자는 홈플러스로 선정됐다.

이 공간은 기존에도 홈플러스가 월드컵점으로 20여년간 운영하던 곳이었다.

공매포털시스템 온비드 및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임대 기간 만료로 최근 입찰을 진행했고 최저 입찰가격이 124억6608만2250원으로 만만치 않은 가격이었다. 낙찰가는 이보다 약 100만원 높은 124억6700만원이었다.

애초에 홈플러스는 기존 월드컵점을 사수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해당 점포에 투자한 금액만 510여억원에 이르고, 인근 주민 뿐 아니라 축구 경기가 있는 날에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주말에는 근처 난지도 캠핑장이나 한강공원 방문객들이 맥주와 먹거리를 사기 위해 방문하는 장소다.

입찰자 수가 1명이었던 점도 눈에 띈다. 경쟁업체들에 매력적인 장소이긴 하나, 주인이 바뀌었을 때 리모델링 비용 등도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주인이 바뀌면 임대료에 추가 비용이 더 드는 셈이다.

다만 홈플러스로서는 임대 비용만 연간 100억원이 훌쩍 넘는 점포를 유지하기 위해 매출을 계속 올려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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