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는 이달 초 강원도 문막공장 그라스울 생산라인 1호기에 대한 증산 공사를 마치고 용해로에 새 불씨를 심는 화입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화입식에는 정몽진 KCC 회장을 비롯해 정몽열 KCC건설 회장을 비롯해 문막공장 임직원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증설한 1호기는 2021년 4월부터 약 20개월간 공사 및 시운전을 거쳐 완공됐으며, 하루 약 100여톤, 연간 약 3만5000톤의 그라스울 패널 제품을 2023년 1월부터 생산하게 된다. 이로써 문막공장은 증설된 1호기를 포함해 총 3개 라인에서 연간 약 10만 톤 규모의 그라스울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으며, 김천공장 그라스울 생산라인까지 포함하면 연간 약 13만톤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국내 무기단열재 생산의 메카인 문막공장은 1997년에 2월에 준공됐으며, 그해 4월 1호기 생산을 시작으로 2002년 2호기, 2003년에는 3호기를 증설하는 등 국내 최대의 그라스울 단일 공장으로 발돋음 했다.
특히 ESG경영에 역점을 두고 유해물질 방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첨단 설비를 적용함으로써 환경문제에 만전을 기했다. 이를 위해 Wet-EP(습식 전기집진기)를 설치해 공장 전체적으로 청연을 없앴고, 탈황·탈질 효율이 뛰어난 최신 기술인 CCBF(세라믹 촉매 백필터)설비를 설치했다.
KCC는 문막공장 1호기 증설 외에도 김천공장 글라스울 생산 라인을 추가로 증설하는 등 시장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건축물 마감재료의 난연성능 및 화재 확산 방지 구조 기준을 강화한 정부의 건축법 개정에 따라, 그라스울 등 무기단열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김천공장 그라스울 생산라인 증설에 따른 KCC의 연간 총생산 규모는 18만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