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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아시스마켓은 전날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받으면서 관련 절차를 차근차근 밟고 있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오아시스마켓은 2011년 설립해 오프라인 매장 영업을 시작으로 2018년 새벽배송 시장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KT, KT알파, 이랜드리테일, 케이뱅크 등과 협력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새벽배송 업체로는 컬리가 지난 8월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통상 예비심사를 통과하면 6개월 이내 상장을 마쳐야 하고 기한을 지키지 못하면 다시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따라서 컬리의 오는 2월 상장 여부가 이커머스 업계의 IPO 향방을 가늠할 척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11번가는 지난 8월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를, 공동 주관사로는 삼성증권을 각각 선정하면서 2023년 상장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상장하는 것만큼이나 시장에서 제 가치를 인정받는 게 중요한 만큼 주식시장의 안정 여부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주식시장이 지난해 대비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유통가 뿐 아니라 상장을 계획했던 기업들 다수가 계획을 연기 및 일시 중단했기 때문이다.
신세계 계열의 SSG닷컴이 대표주관사 등을 선정하면서 상장을 준비했다가 시장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커머스 업계는 생존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배송이나 카테고리에 대규모 투자가 지속돼야 하는 만큼 자금 조달이 필수다. 특히 내년에는 엔데믹이 보다 보편적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이면서 움츠러들었던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현장 소비도 보다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돼 팬데믹의 효과를 봤던 이커머스 업계 간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