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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들 역시 이와 관련, "이 정보는 왕 위원이 외사판공실 주임에 임명됐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전하면서 중국의 향후 주요 외교정책이 그와 친 부장의 투톱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왕 위원은 지난해 10월 22일 막을 내린 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매 5년마다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정원이 24명인 정치국에 합류함으로써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당초에는 올해 3월 초 열릴 제14기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약칭 전인대와 정협) 때 외교부장 자리를 후임자에게 물려준 다음 주임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친 전 주미 대사가 신임 외교부장에 전격 임명됨에 따라 급거 자리를 옮긴 것으로 분석된다.
1953년생인 왕 위원은 베이징제2외국어대를 졸업한 후 1982년부터 외교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외교부 내에서도 유명한 일본통답게 주일 중국 대사관 참사관과 공사를 역임한 바 있다. 이후 외교부 아주사(국) 사장, 주일 중국 대사관 대사 등을 지냈다.
그는 만 48세의 나이로 외교부 사상 역대 최연소 부부장에 오른 이색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이후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임을 거쳐 2013년부터 외교부장으로 활동했다.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신뢰가 특히 두터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