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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생경제·한반도평화 위기 심각…정부, 대책 세우는지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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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3. 01. 0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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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이재명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해의 시작이지만 설렘만을 앞세우기에는 우리 앞에 놓인 민생과 경제의 위기,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의 위기가 참으로 심각하다"며 정부를 비판했다.

이 대표는 2일 부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공요금 인상이 예고된 상황 등을 언급하며 "민생경제가 그야말로 생사기로에 섰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러나 정부가 과연 대책을 제대로 세우고 있는지가 더 걱정"이라며 "뜬구름 잡는 목표를 재탕하고 국민을 편 가르는 혐오만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라고 정부를 겨냥했다.

이 대표는 "위기로 국민이 고통받을 때 이를 방치하거나 방관하는 정부의 무능은 죄악"이라며 "이제라도 국민의 어려운 삶을 직시하고 민생 위기 극복에 정부의 명운을 걸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새해부터 시작된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서는 북한과 정부를 동시에 비난했다. 그는 "새해 벽두부터 한반도 긴장이 가파르게 고조되고 있다"며 북한을 향해 "거듭 경고하지만 우리 국민에 대한 위협과 협박으로 북한이 얻을 수 있는 것은 단 하나도 없다. 자충수에 불과한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엄중 경고한다"고 말했다.

정부에 대해서도 "정부 역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의 강경대응만 앞세워서는 안 될 것"이라며 "말 폭탄만으로는 문제해결을 할 수가 없다. 위기 관리를 위한 진지한 고민과 평화적 해법 마련에 진력하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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