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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그룹 차원의 시무식을 열지 않았다. SK는 코로나19 이후 별도의 신년회를 진행하지 않았으며, 최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이메일로 보내는 신년인사로 대체해왔다. 올해도 코로나19가 여전한 상황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계열사들은 각각 시무식을 진행하며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오전 김준 부회장이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과 그린캠퍼스를 방문, 구성원들과 덕담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공식적인 시무식은 아니지만, 김 부회장은 임직원들과 격의없이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회장은 본사 방문에 앞서 SK이노베이션 계열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신년사를 전달했다. 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가 시장에서 높게 평가받으려면 '뉴 그린 포트폴리오' 전환의 가시적인 성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K E&S는 매달 진행하는 '행복콘서트'를 활용해 시무식을 열었다. 오프라인으로는 부문장 등 30여명이 모였으며, 온라인을 통해서도 직원들과 소통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장과도 실시간으로 연결, 신년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사업의 방향성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형욱 SK E&S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서 '그린 포트폴리오'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추 사장은 "2023년은 기업가치 제고와 연계한 그린 포트폴리오로의 전환을 지속 추진해 나가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C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행복토크'를 진행했다. 새해의 경영 방향성과 조직 문화 개선 방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의 지주사인 SK㈜는 별도의 시무식을 열지 않았다. 다만 장동현 부회장은 전날 모바일 영상메시지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신년사를 전달했다.
장 부회장은 올해 경영방향으로 생존역량 강화와 새로운 성장기회 선점을 제시하며 "SK㈜의 가치를 더욱 키우는 기회를 만들어 가는 한편, 각 사업에 ESG 경영체계를 내재화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힘쓰자"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