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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3년 만에 정상 개최, 전세계가 ‘Be in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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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3. 01. 0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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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CES
모빌리티·메타버스 등 신기술 향연
삼성·LG 등 550개 국내기업 포함
170여 개국 3000개 업체 한자리에
최태원 회장 등 그룹 총수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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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23'에 대형 광고판을 내걸었다고 밝혔다/제공=LG전자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3'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화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모빌리티, 메타버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신기술이 대거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 가전 전시회로 출발한 CES는 최근 IT, 인공지능(AI), 이동통신, 반도체 등을 총망라하는 산업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SK, 롯데, HD현대 등 550개 한국기업들이 CES 2023에 참가한다. 지난해 CES에 불참했던 구글, 아마존, 소니 등 글로벌 IT 기업들도 참여하면서 전세계 170여 개국에서 3000개에 육박하는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주최 측인 CTA(소비자기술협회)에서는 이번 행사의 참관객이 10만 명에 달하는 등 지난해보다 규모가 40% 이상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Be in it'(빠져들어라)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CES 2023에서는 첨단 기술들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내 기업들은 CES 혁신상을 대거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18개, 모바일 11개, 생활가전 10개, 반도체 7개 등 총 46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했던 CES 2020 때와 같은 기록이다. LG전자는 최고 혁신상 3개를 포함해 총 28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이는 역대 최대다.

SK그룹의 경우 배터리 및 소재 5개, AI서비스 2개, 디지털 기반 폐기물 솔루션 1개, 디지털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 2개 등 총 10개 제품이 혁신상을 받았다. SK이노베이션에서는 5개 제품이 8개의 혁신상을 받았으며, SK온 등이 CES 참가 이후 처음으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HD현대그룹도 총 9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혁신상을 받은 제품·솔루션은 한국조선해양의 선박 AI 자율운항 기반 LNG 연료공급 관리시스템과 차세대 선박 전기추진시스템 등이다.

이번 CES에서는 자동차 분야 기업들도 대거 참가하면서 모빌리티 관련 첨단 기술들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현대차그룹에서 현대모비스가 목적기반차량(PBV) 콘셉트 모델 '엠비전 TO'와 '엠비전 HI'를 공개할 예정이다.

기조 연설자로는 미국의 반도체 기업 AMD의 리사 수 회장 겸 CEO(최고경영자), 미국 농기계 제조업체인 존디어의 존 메이 CEO, 올리버 칩세 BMW그룹 회장,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 등이 나선다.

국내 주요 그룹의 총수와 최고경영진들도 CES 2023에 총출동한다.

삼성전자에서는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부회장)과 경계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 등 대표이사 2명과 노태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 등이 참석한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등 전자 계열사 CEO들도 라스베이거스를 찾을 전망이다.

SK그룹에서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성하 SK스퀘어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4대 그룹 총수 가운데 유일하게 최 회장이 이번 CES를 찾는다.

현대모비스에서는 조상환 사장이 미디어 쇼케이스 연사로 나설 예정이며, LG의 경우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사업본부장들이 총출동한다.

HD현대그룹에서는 정기선 사장이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그룹의 비전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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