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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내셔널은 한국유리공업 주식 100%를 5904억원에 취득 완료하고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지 10개월 만이다.
국내 유리 제조업체에서 가장 오래된 한국유리공업은 건축물 창문에 쓰이는 판유리와 코팅유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특히 한쪽 면에 은을 코팅해 단열 효과를 높인 로이유리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LX인터내셔널은 자사가 보유한 유리 원부자재 트레이딩 역량을 활용해 한국유리공업을 국내 최고 친환경 종합 유리 사업자로 키운다는 목표다. 동시에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공급망을 안정화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BIPV), 스마트 글라스와 같은 친환경 고효율 투자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LX그룹 계열사 중 창호를 생산하는 LX하우시스와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윤춘성 LX인터내셔널 사장은 "이번 한국유리공업 인수는 기존 자원 사업의 손익 변동성을 보완하는 안정적 수익 기반을 추가 확보하고 다양한 소재 분야에 새롭게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