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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SK그룹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SK㈜ 등 8개 계열사가 '행동(Together in Action: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을 주제로 한 그룹 통합전시관을 운영한다. '넷 제로' 경영을 선도해 온 최태원 회장은 5일 SK그룹관은 물론, 국내외 주요 기업관을 관람하며 친환경 솔루션 등 첨단 기술 트렌드를 살필 예정이다. 특히 일부 글로벌 기업들을 상대로 SK와의 '넷 제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재계 그룹 회장 중 유일하게 CES에 참석한다. 기조 연설이나 공식적 간담회 등은 없지만 CES에 직접 참석해 그룹의 '친환경 경영'에 대한 관심도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최 회장은 그간 탄소중립이 사회공헌적 성격이 아닌 '수익사업'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기업들이 수익을 내기 위해 탄소중립에 참여해야 2030년 탄소 감축 목표, 2050년 넷제로 등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다. SK는 최 회장의 경영 방침에 따라 실제 탄소중립을 통해 수익을 내고 있다. SK온의 전기차 배터리 사업과 SK에코플랜트 등의 인프라 사업이 대표적이다.
SK그룹은 지난해 1월 열린 'CES 2022'에서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2억톤)를 줄이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SK의 '탄소 감축 여정'에 함께 하자는 의미에서 '동행(同行)'을 전시관 주제로 삼았다. CES 2023에서는 탄소 감축을 위한 실천에 함께 나서자는 뜻을 표현한 '행동(行同)'을 화두로 정했다.
이번 전시관에는 SK그룹 계열사 SK이노베이션, SK E&S,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에코플랜트, SKC, SK바이오팜이 참여한다. 각 사 CEO들도 CES 현장에서 글로벌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글로벌 탄소감축 파트너십' 강화 및 외연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장동현 SK(주) 부회장은 SK(주)가 투자한 지속가능식품 기업 퍼펙트 데이, 와일드타입 등 경영진을 만나 협력 강화 방안 등을 협의한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 및 ICT 선도기업 CEO들과 간담회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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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SK임직원들은 SK는 기간 중 다양한 방법으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친다.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전시관을 연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중앙 로비에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용 대형 배너 광고물을 설치하고, SK그룹관 전시물 곳곳에 '부산'을 알리는 문구 등을 넣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