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초마다 글로벌 관람회 둘러보는 행보
|
4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CES에서 주요 부스를 둘러볼 예정이다. 그룹 관계자는 "최신 기술 동향을 둘러보고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참석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신세계그룹은 신세계푸드가 대체육 같은 푸드테크 기술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마트24는 무인점포 같은 리테일테크를 활발히 접목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에 추진 중인 국제테마파크도 스마트 시티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어 정 부회장으로서는 최신 기술 트렌드를 살펴보며 인사이트를 얻으려는 행보로 보인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초에도 캘리포니아에서에서 열린 유기농 상품 관련 전시회를 둘러보는 등 국제 동향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당시 찾은 '내추럴 프로덕트 엑스포'는 업계 전반적으로 친환경 상품이 각광받고 있어 동향 파악 차 관람한 셈이다.
또한 지난 연말에는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구장을 여러 곳 방문하기도 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SSG랜더스가 우승하는 성과를 냈을 뿐 아니라, 청라 돔구장도 추진 중이다.
신세계그룹은 미국에서 PK리테일홀딩스 법인을 통해 현지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에 뉴파운드마켓 1호점을 열었으며, 신세계프라퍼티를 통해 1979년 설립된 미국 와이너리 셰이퍼 빈야드와 관련 부동산을 한화 약 3000억원에 인수하는 등 현지 사업을 조금씩 확대하고 있다.
따라서 정 부회장은 이번 출장길에 현지 사업장도 둘러볼 것으로도 보인다. 다만 그룹 측은 "CES 일정 외에는 확인된 바 없다"고 전했다.
한편 CES는 해를 거듭할수록 아우르는 산업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가전·IT 부문에서 자동차, 유통 기술까지 전 산업에서 관심을 기울이는 추세로, 참가하는 기업군도 다양해지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