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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車 창문으로 뉴스 시청”…LG디스플레이, 차량용 OLED 신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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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 최원영 기자

승인 : 2023. 01. 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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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S LCD 기반 라인업도 공개
[사진자료] LG디스플레이 차량용디스플레이 슬라이더블1 (1)
LG디스플레이 모델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차량용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로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초대형·슬라이더블·투명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3' 모빌리티 기술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전시에 나섰다고 밝혔다. 전시 제품은 차량용 OLED와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LCD(액정표시장치) 기반의 초대형·저전력·초고휘도 기술, 차량용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 등이다.

◇2세대 탠덤 OLED 양산 돌입…차량용 P-OLED 공개
LG디스플레이는 올해부터 '2세대 탠덤 OLED' 양산에 돌입한다. 탠덤 OLED는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는 방식으로, 기존 1개 층 방식 대비 내구성이 뛰어나다고 LG디스플레이는 설명했다.

탠덤 OLED를 탄성있는 플라스틱 기판에 결합한 것이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P(플라스틱)-OLED다. 차량용 P-OLED는 LCD 대비 소비 전력을 60% 줄이고 무게는 80% 저감했다. 두께가 얇은 데다 구부릴 수 있어 인체공학 디자인을 적용이 가능하다. 유해 물질 사용도 최소화해 업계 최초로 글로벌 검사 및 인증 기관(SGS)으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유리 기판을 사용한 신제품 'ATO'도 소개했다. 일반 유리 기판 OLED 대비 두께가 20% 더 얇다. 업계 최대 크기인 차량용 57인치 LCD와 12.3인치 무안경 3D 계기판, 시야각 제어 기술도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30인치대 P-OLED 상용화를 시작으로 향후 대시보드 전면을 모두 채울 수 있는 50인치대까지 크기를 확대한다. 2025년 이후에는 투명 OLED를, 2026년 이후에는 슬라이더블 OLED를 순차적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적용한 자율주행 콘셉트카 선봬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차량용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와 투명 O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을 탑재한 완전 자율주행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슬라이더블 OLED는 평소 뒷좌석 천장에 화면이 말린 상태로 숨겨져 있다가 아래로 확장되는 방식이다. OLED만의 입체감있는 화질로 이동 중 영화 감상·뉴스 시청·화상회의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창문에는 55인치 투명 OLED를 탑재해 창 밖의 풍경을 보는 동시에 실시간 뉴스나 날씨, 광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유명 랜드마크를 지날 때 관련 정보를 바로 띄우는 증강현실(AR) 시스템도 가능하다.

운전대가 사라진 대시보드에는 가로로 긴 57인치 초대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미래형 자율주행차의 실내 디자인을 완성했다.

CES 2023 혁신상을 받은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은 총 22.2채널의 사운드로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가 독자 개발한 필름 형태의 익사이터(진동 발생 장치)가 디스플레이 패널 또는 다양한 차량 내장재를 진동판 삼아 소리를 내는 방식으로, 겉으로 보이지 않는다.

김병구 LG디스플레이 오토 사업 그룹장 전무는 "차량용 OLED, LTPS LCD 등 차별화 기술을 기반으로 철저한 품질관리, 안정적 공급능력을 앞세워 수주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현 기자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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