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핵심세력 '개딸' 대거 몰려들 듯…보수단체는 '맞불 집회'
경찰, 10개 중대 등 800여명 경력 투입…양측 충돌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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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법조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10일 오전 10시30분께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하면서 당 지도부와 함께 청사 입구 포토라인에 서 검찰 조사와 관련된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성남시민의 공익을 위한 후원금 유치'라고 주장하며 검찰 논리에 공개 반박한 이 대표는 이날도 '야당 탄압'을 위한 수사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전날 "지도부는 아마 (이 대표의 출석 현장에 함께) 갈 것"이라며 "당 대표가 검찰 소환에 출석해 조사받는데 (이 대표가 검찰에 들어가기 전) 그 부분에 대해 얘기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 대표의 핵심 지지세력인 '개딸(개혁의 딸)' 역시 이날 수원지검 성남지청 앞에 대거 운집한다. 이미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 대표 지지자들에게 총동원령을 내리며 지지층 결집을 독려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대표를 지지하는 '민주시민촛불연대'와 '이재명 지지자연대' 등 경찰 추산 총 1000여 명의 지지자들은 이날 성남지청 앞 남한산성역 3·4번 출구와 바로 옆에 위치한 수원지법 성남지원 등기과 앞에 모여 검찰 수사를 규탄하는 집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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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애국순찰팀, 자유연대 등 보수단체 520여 명(경찰 추산)도 이 대표 지지자들이 모인 성남지청 맞은 편에서 맞불 집회를 연다.
이 대표 찬·반 단체들의 충돌 우려도 커지면서 경찰은 혹시 모를 충돌에 대비해 기동대 10개 중대 등 800여 명을 투입한다.
또 검찰의 시설보호 요청에 따라 청사 방호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청사 주변 집회 장소마다 경찰 인력을 집중 배치해 단체별 완충공간을 조성하고, 각 단체들의 돌발행동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함께 동행하는 만큼 검찰과 협의를 통해 이들의 승·하차 지점 인근에 신변보호 인력을 배치해 만일에 사태에 대비한다.
경찰 관계자는 "이 대표 출석 이후 퇴근시간부터 집결인원이 집중할 것으로 보여 경찰 인력을 적극 투입해 단체 간 충돌이 이뤄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특히 단체들 포함한 1인 유튜버들의 돌발행동에 대비한 즉각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