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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2022년 구급출동·환자 이송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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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남 기자

승인 : 2023. 01. 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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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휴가철 이동 증가 원인…출동17만여건·이송 9만5천여명
전남도
전남소방본부 대원들이 긴급 출동과 이송환자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제공=전남소방본부
2022년 한해 오미크론 대유행과 휴가철 이동인구 증가로 전남소방본부의 구급출동과 이송환자 수가 전년보다 11~1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전남소방본부는 구급활동 분석을 활용한 정책 수립으로 고품질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한 2022년 구급활동 통계를 발표했다.

2022년 구급출동 건수는 17만 429건으로 2021년(15만2405건)보다 11.8%(1만8024건) 늘었다. 이송환자는 9만5588명으로 2021년(8만3570명)보다 14.4%(1만2018건)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3~5월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질병환자 출동이 늘고 7~8월 휴가철 이동인구 증가와 코로나 재유행이 시작된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2022년 코로나19 관련 이송인원은 2021년(1144명)보다 5.9배(6748명)나 늘었다.

환자 이송 유형은 급·만성질환 등 질병환자가 6만3654명(66.6%)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사고·부상 1만8996명(19.9%), 교통사고 9648명(10.1%), 질병과 신체적외상이 아닌 비외상손상 1615명, 범죄의심 522명 등의 순이었다.

세부적으로 사고·부상에서는 낙상에 의한 출동이 1만59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교통사고에서는 운전자·동승자 5282명, 오토바이 1658명, 보행자1066명, 자전거 771명 순으로 나타났다. 비외상손상에서는 중독 544명, 연기흡입 122명, 기도 막힘 116명 등이었다.

2022년 구급차로 이송한 심정지환자 중 병원 도착 전 소생률은 9.8%로 약 1400여 명의 심정지 환자 중 10%인 140여 명(2021년 122명)이 구급대원 응급처치 후 자발순환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조일 전남소방본부장은 "지난해 119구급활동 분석 결과를 올해 구급정책에 반영해 도민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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