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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유관기관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네팔 예티항공 소속 항공기에 한국인 2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구체적인 탑승 여부나 신원은 네팔 한국대사관 측이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외교부는 사고 소식을 접한 후 최영한 재외동포영사실장을 반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설치했으며, 현재는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본부장을 맡는 재외국민대책본부로 격상했다.
이 차관은 이날 오후 재외국민보호대책회의를 열고 박종석 주네팔한국대사관 등이 화상으로 참석한 가운데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아울러 외교부는 UAE를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에게 네팔 항공기 추락 상황을 보고하고 사고 당일 오후 7시 40분(한국시간) 박종석 주네팔대사와 통화를 했다.
박 장관은 박 대사에게 "외교부 대책본부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실시간 상황 확인 및 필요한 가족 지원 등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네팔 정부를 접촉해 사고원인 규명과 신속한 사고 수습을 요청하고 필요한 영사 조력을 아끼지 말라"고 지시했다. 이에 박 대사는 박 장관의 통화 후 네팔 외교부와 내무부, 포카라 행정실 및 담당 경찰서를 접촉했으며 요청사항을 전달했다.
한편 네팔 현지 언론과 외신은 이번 사고로 68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AP통신, 로이터통신, dpa통신 등이 보도했다. 항공기에는 한국인 2명을 포함해 인도인 5명, 러시아인 4명 등 외국인 약 15명이 탑승자 명단에 올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 중에 한국인이 포함됐는지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