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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네팔 여객기 추락 한국인 추정시신 2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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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3. 01. 1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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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안치된 병원 방문, 희생자 시신 안치 여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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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네팔 포카라 공항 인근 항공기 추락 현장에 군 당국자들과 주민들이 모여 있다. /연합뉴스
외교부는 네팔 포카라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를 현지 병원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16일 "추락사고 현장으로 급파된 주네팔대사관 소속 영사가 사고 희생자의 시신이 안치된 간다키 메디컬 컬리지 병원Gandaki Medical College)을 방문해, 우리 국민 희생자의 시신 안치 여부를 파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외교부는 "주네팔대사관 영사는 소지품 및 유류품을 통해 한국 국민으로 추정되는 2구의 시신을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외교부는 또 "네팔 당국은 이번 사고 희생자 중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은 추후 카트만두로 옮길 예정"이라며 "필요한 검사 등을 거쳐 공식적으로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서 외교부는 전날(15일) UAE를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에게 네팔 항공기 추락 상황을 보고하고 사고 당일 오후 7시 40분(한국시간) 박종석 주네팔대사와 통화를 했다. 박 장관은 박 대사에게 "외교부 대책본부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실시간 상황 확인 및 필요한 가족 지원 등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네팔 정부를 접촉해 사고원인 규명과 신속한 사고 수습을 요청하고 필요한 영사 조력을 아끼지 말라"고 지시했다. 이에 박 대사는 박 장관의 통화 후 네팔 외교부와 내무부, 포카라 행정실 및 담당 경찰서와 접촉했으며 요청사항을 전달했다.

한편 네팔 현지 언론과 외신은 이번 사고로 68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AP통신, 로이터통신, dpa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 중 한국인 탑승자 2명은 40대 유모씨와 그의 10대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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