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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설 연휴 취약계층 3만4846명에 위문금·품 13억여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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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1. 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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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복지종합대책 가동 우리동네돌볼단 77명 위기가구 716명 집중방문 등
230116 식품나눔 캠페인의 기부 물품을 확인하는 모습
사진은 식품나눔 캠페인의 기부 물품을 확인하는 모습이다./제공=강남구
서울 강남구가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 가구에 위문금·품 13억2794만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오는 20일까지 저소득 가구, 가정위탁아동, 장애인 거주 시설·아동양육시설·여성복지시설 등에 1만7304명에게 설명절 위문금·품 9억8818만원을 전달한다.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재가노인시설 등의 1만1833명에게는 1억5620만원 상당의 명절선물세트, 떡 과일 등의 위문품을 전달한다.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 등 10곳은 무료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 1641명과 식사·밑반찬 배달 이용 어르신 635명에게 경로식당 특식을 제공한다.

동주민센터에서는 43개의 나눔 행사를 통해 저소득 가구 4909명에게 이불, 전기장판, 쌀, 과일 등 1억6367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종합복지관 6곳에서는 한과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등을 개최한다. 강남세움복지관 등 장애인복지관 6곳은 복지관 이용자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떡국 만들기, 설음식 레시피 공유, 윷놀이·자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 행사를 연다. 논현노인종합복지관 등 6곳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명절잔치, 축하공연, 설맞이 바자회 등을 선보인다.

77명의 우리동네돌봄단은 20일까지 1인 가구 등 고독사 위험이 높은 가구의 716명을 집중 방문한다. 또 거리 노숙인을 특별 순찰하면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노숙인 이동조치와 쉼터 입소를 지원한다.

설을 맞아 전 구민이 참여하는 식품 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 다음달 3일까지 3주간 식품을 기부받아 강남구 푸드지원센터를 통해 위기가구에게 배달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최근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많이 어렵지만 소외 계층이 따뜻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연휴기간 교통, 강설, 한파 등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추진해 구민 모두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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