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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차관, 美 인신매매 대사 접견…인신매매 대응 필요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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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3. 01. 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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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이도훈 외교부 2차관(오른쪽)이 한국을 방문 중인 신디 다이어 신임 미 국무부 인신매매 담당 대사를 만나 악수를 나누는 모습./제공=외교부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지난 19일 방한 중인 신디 다이어 신임 미국 국무부 인신매매 담당 대사를 접견하고 한국 정부의 인신매매 대응 정책 등을 설명했다.

20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이달 1일부터 시행중인 '인신매매등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인신매매방지법) 등 한국정부의 인신매매 대응 노력을 소개했다. 또 인권 등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 양국이 앞으로 인신매매 대응과 관련해 더욱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다이어 대사는 "미국은 한·미간의 인신매매 문제 관련 협력을 중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양국이 이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심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국무부는 지난해 7월 발간한 인신매매 보고서에서 한국의 인신매매 근절 노력이 이전보다 미흡했다며 인신매매 방지 관련 평가 등급을 20년 만에 1등급에서 2등급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부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올해부터 시행된 인신매매방지법 등 대응 노력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다이어 대사는 방한 기간 외교부 외 여성가족부·법무부·고용노동부·해양수산부·경찰청·해양경찰청 등 인신매매 대응 관계 부처와 면담할 계획이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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