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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육아용품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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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3. 02. 01. 10:08

그린핑거 베베그로우 젖병 첫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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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그린핑거 베베그로우 젖병 이미지./제공=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는 1일 그린핑거 베베그로우 PPSU 젖병을 출시하며 육아용품 독자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젖병은 유한킴벌리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연구 개발했으며 국산 수유용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기호를 고려해 전량 국내에서 제조·공급된다. 젖병은 용량에 따라 160ml, 280ml 2가지 타입으로 공급되며 젖꼭지는 5단계로 구성된다. 베베그로우 젖병은 40년 이상의 고객경험과 혁신 역량을 제품 요소요소에 충실히 반영했다. 신제품에는 배앓이 방지를 위해 공기 순환을 돕는 2개의 에어밸브를 적용했고 젖꼭지를 제대로 물고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가이드도 추가했다. 젖병은 입구를 넓게 설계해 분유 투입과 세척을 모두 용이하게 했으며 기존 취급품 대비 눈금을 1.5mm 길게 적용해 수유량과 잔량을 뚜렷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유한킴벌리는 신제품과 더불어 심미적인 아름다움과 멸종위기 야생화 보호의 메시지까지 담은 디자인 젖병도 별도로 출시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소비자가 젖병에서 효능감을 느끼면 다른 육아용품 구매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소비자의 기대를 청취하고 이를 충실히 구현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며 "다양하고 차별화된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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