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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이산가족협회 방북초청...신뢰성 예의주시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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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3. 02. 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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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측 초청장 발급한 기관 밝히기 어려운 상황"
정례브리핑 하는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YONHAP NO-2138>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
통일부 소관 단체인 남북이산가족협회가 북한으로부터 이산가족 문제 협의를 위한 방북 초청장을 받았지만, 북측기관의 성격과 신뢰성을 예의주시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으로부터 이산가족 관련 방북 신청이 접수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구 대변인은 "다만 북한 측 기관은 현재까지 우리 부가 파악하고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방북 신청 자체가 개인정보에 관한 사항인 만큼 북한 측의 초청장을 발급한 기관은 밝히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류재복 남북이산가족협회장은 지난해 11월 북측으로부터 받은 초청장과 함께 최근 통일부에 방북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류 회장에 따르면 초청장은 북한 통일전선부 산하 단체 명의로, 류 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 3명을 평양으로 초청하고 이들에 대한 안전을 보장하고 체류비용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남북이산가족협회는 지난 2012년 민간 차원에서 이산가족의 생사 확인이나 서신 교환 등 교류를 주선하기 위해 설립된 통일부 소관 법인이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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