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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결국 상장 철회…“기업가치 제대로 평가받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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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3. 02. 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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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코스닥 상장 예정
수요예측시 공모가 하단 형성
[사진자료] 오아시스 본사 전경_오아시스제공
오아시스 본사. /제공=오아시스
올해 이커머스 기업 중 처음으로 기업공개(IPO)에 나섰던 오아시스가 결국 상장을 철회했다.

13일 오아시스는 금융감독원에 상장 철회 신고서를 제출하고 이달 말 예정이었던 코스닥 상장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IPO 시장이 최근 대내외 경제 악화로 인해 위축되어 투자심리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이에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오아시스는 업계 유일의 흑자 기업으로 지속 성장을 위한 재원을 이미 갖춘 상황에서 무리하게 상장을 추진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상장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이사는 "우선 오아시스에 관심 가져 주신 많은 투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IPO 과정에서 오아시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 성장전략 등 펀더멘털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은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아시스는 혁신적 물류테크를 기반으로 양질의 유기농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함으로써 유기농 식품의 대중화를 이끄는 이커머스 선도기업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오아시스는 향후 적정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을 고려해 상장을 재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아시스는 지난 7∼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나, 다수의 기관투자자가 공모가 희망 범위 하단 이하를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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