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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교 지정은 지난해 12월 교육부에서 고시한 '2022 개정 교육과정'과 부산교육청이 지난 1월 발표한 '부산교육과정 총론'에 따른 것이다.
지정된 학교는 개성고, 문현여고, 사상고, 대동고, 부산동성고등 고등학교 5교와 건국중, 동주여중, 해연중, 가람중, 오션중 등 중학교 5교 등 모두 10교다.
부산교육청은 이들 학교를 지역 간 교육 균형 발전을 고려해 지정했다. 고등학교는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지역의 학교를 우선 선정했다. 중학교는 서부산권 학교를 추가 선정했고, 향후 부산의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거점학교 역할을 담당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학교들은 다양하고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다양한 과목을 개설해 학생의 학습 선택권을 확대하고, 교과 교육과정 재구성과 성장 중심의 수업·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핵심역량을 키워준다. 또한, 학습자의 소질과 적성,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과목 신설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할 수 있다.
고등학교는 고교학점제 시대 학교 활동의 지향점을 담으려는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수업 활동을 펼친다.
△부산동성고 'AI 관련 융합 수업' △사상고 '주제 중심 자율 교육과정 기반 수업 유연화 주간 운영' △개성고 '최소 성취수준 보장을 위한 학습 성취 지원센터 운영' △대동고 'IB 프로그램 평가 방식 시범 적용' △문현여고 '전문가와 함께하는 신나는 예술수업·폼나는 발표회'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중학교의 운영 주제는 △오션중 '학년별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한 개별 맞춤형 자율 교육과정 운영' △가람중 '아마존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학생의 미래 핵심역량 함양' 등이다.
부산교육청은 학교 자율 교육과정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수업 개발 및 운영을 위해 고등학교는 5천만 원을, 중학교는 2000만원을 학교별로 지원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모델학교들의 자율적인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수업·평가에서 교사의 자율성 부여는 부산교육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 학교들이 내실 있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