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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분양계획 물량 2개 중 1개는 정비사업 단지…2000년 이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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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02. 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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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만390가구 중 12만8553가구가 정비사업지…47.5%
2022~2023년 시도별 정비사업 아파트 분양물량
올해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공급이 예정된 아파트 물량은 2000년 이후 최대 수준으로 조사됐다. 규제 완화책이 이어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입지가 좋은 대도시에서 정비사업 물량이 풀리는 영향이 크다.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전국 12만8553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전체 분양계획 물량(임대 제외) 27만390가구 중 47.5%에 해당하는 수치다. 계획 물량이 모두 실적으로 이어질 경우, 2000년 이후 최다 물량이 정비사업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만5114가구로 지방 5만3439가구보다 많다.

경기에서는 광명·성남시의 대규모 재개발 단지들이 분양에 나서는 등 4만133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2만9480가구가 연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방은 부산을 중심으로 정비사업 아파트 분양이 활발할 전망이다. 올해 부산에서는 1만4489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어 △광주 7000가구 △대구 6210가구 △충북 5788가구 △대전 5544가구 등의 순으로 물량이 많다.

전문가들은 규제 완화 등 영향으로 주요 정비 사업지에 대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올해 무주택 청약 요건,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실거주의무 폐지, 전매제한 기간 단축 등 규제 완화 방안이 시행될 예정이어서 주요 정비사업 아파트에 대한 청약 수요자의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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