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정부, 튀르키예 긴급구호대 2진 파견…구호물품도 수송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215010009026

글자크기

닫기

박영훈 기자

승인 : 2023. 02. 15. 17:31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이재민 구호, 재건 중심…16일 출발
구호품, 55톤 상당…텐트·담요 포함
20230215000586_0_20230215164801519
박진 외교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 관련 제2차 민관합동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연합
튀르키예에서 지진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는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1진이 철수하고, 보건의료팀 등으로 구성된 21명의 2진 구호대가 오는 16일 파견된다. 군 수송기 2대와 민항기편으로 구성된 55톤의 구호물품도 함께 튀트키예로 향한다.

박진 외교부 장관 주재로 15일 열린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에서는 긴급구호대 2진 파견과 추가 구호물품 지원 방침이 결정됐다. 박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긴급구호대 2진은 튀르키예 측 요청을 반영해 이재민 구호와 향후 재건 활동에 관해서 협의하고 현황을 파악할 21명으로 구성된다"고 언급했다.

박 장관이 언급한 긴급구호대 2진은 구체적으로 외교부 2명과 KDRT 의료팀 10명(국립중앙의료원· 한국국제의료보건재단·국방부)을 비롯한 코이카(KOICA) 5명, 민간긴급구호단체 4명 등 총 21명 규모로 구성된다. 텐트 1030동과 담요 3260장, 침낭 2200장 등 민관 합동 구호물품도 군수송기 2대와 민항기 편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다만, 외교부 당국자는 "2진 구호대는 7일가량 활동을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지 사정에 따라 길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9일부터 현지에 급파된 1진 구호대는 극심한 추위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일주일간 구조작업을 지속해왔다. 전기와 식수, 식량 공급이 모두 단절된 곳에서 구조활동을 지속하다보니 건강에 이상이 생긴 구조대원도 속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호대와 함께 파견된 네 마리의 구조견도 모두 부상을 당했다. 그 중 한 마리는 군의관이 수술을 집도하기도 했다. 악조건 속에도 한국 구호대는 8명의 목숨을 구하는 성과를 냈다.

2진 구호대는 오는 16일 오후 11시경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현지시각 17일 오전 5시경 튀르키예 아다나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1차 구호대원 118명은 안타키아 지역에서 대기하다가 16일 출발하는 2차 구호대가 타고 오는 군 수송기로 오는 18일쯤 귀국할 예정이다.
박영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