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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은 지난해 '무용x기술 융합 프로젝트'를 통해 초연된 이 작품을 올 시즌 첫 공연으로 선보인다.
공연에서 무용수들은 한 개의 꼭짓점과 다섯 개의 정삼각형이 만나 총 스무 개의 면으로 이루어진 정이십면체를 무대로 갖고 온다. 관객은 작품 안에 들어와 2D 영상의 한 가운데 서기도 하고, 3D 공간에 앉거나 서거나 눕고, VR을 매개로 재구성된 다중의 장소성을 체험하게 된다.
여기서 삼각은 고독한 개인을 상징한다. 안무를 맡은 송주영은 개인의 고독한 시공간을 연결해 고독이 고립되지 않는 방법을 모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