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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네덜란드 총리 예방...경제안보 지역정세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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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3. 02. 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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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안보·국방·사이버 등 협력 강화 논의
부산박람회 지지 요청..."긍정 고려할 것"
박 장관 'AI 책임있는 군사 회의' 참석
한·네덜란드 첫 외교장관 전략대화<YONHAP NO-2532>
박진 외교부 장관이 1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웝크 훅스트라 네덜란드 외교장관과 제1차 전략대화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제공=외교부
박진 외교부 장관이 16일(현지시간)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를 예
방하고 경제안보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한반도, 우크라이나 등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와 관련해 국제사회가 단합된 대응을 하도록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이와 관련, 박 장관은 "지난해 12월 한국이 발표한 첫 독자적 인도태평양 전략이 포용과 신뢰, 호혜의 원칙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국가와의 협력에 열려 있다"면서 "네덜란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아울러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며 네덜란드의 지지를 요청했고, 루터 총리는 긍정적으로 고려하겠다고 화답했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한편 박 장관은 15~16일(현지시간) 이틀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된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AI 회의)를 네덜란드 웝크 훅스트라 외교 장관·카이사 올롱그렌 국방 장관과 공동 주최했다. 'AI 회의'는 AI의 군사적 개발·사용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관련 논의를 증진하기 위해 출범한 국제회의다.

박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AI의 개발과 사용은 기회와 도전 요인이 모두 존재하는 만큼, 우리나라는 AI를 책임 있게 개발하고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정부뿐 아니라 기업, 학계, 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국제적 논의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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